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고 마음까지 뒤숭숭하게
만들고 마산에서는 오늘 산행을 어떻게 할까 문의하고...
에라!!! 비가 와도 간다고 전화기를 놓는 순간부터 왠지 원망의 망령들이 올까봐 걱정이 앞선 산행길...!
실은 이번 산행은 직장에서 매년 가을 체육행사로 실시하는 산행입니다.
막상 퇴근시간 무렵부터 햇살이 밝게 빛추어주니 한결 심적 걱정이 덜
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이번 선암사 산행은 내가 산행을 주선한 산행이기에 직원들의 안전과 산행일정을 계획하여야 하였다.
버스안에서 조계산과 선암사, 송광사에 관하여 설명한 후 팀을 두팀으로
나누었다.
산행을 하지 않는 직원들은 낙안읍성 관람 그리고 산행을 하는 직원들은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산행일정을 소개하였는데... 어디를 가던지 일부분이 반대의 의사를 제시하는 무리가 있어 산행길을 손쉬운 길로 택하였다.
버스는 어느듯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개인별로 도시락을 지침하겠하였으나 일부가 맨손으로 와서 배낭을 가지고 온 몇명이 도시락을 가지고 산행길에 올랐다!
바람은 옷깃을 올리게 하고 떨어지는 낙엽이 땅바닥에 뒹굴고 오고가는 무리들의 웃음들이 산사의 무거운 고요함을 환하게 밝게 한다
선암사 부도탑에서는 가이드쯤 보이는 분이 선암사를 빛낸 스님들의 부도탑에서 여러가지 전설및 야화를 설명하고 있었다
우리일행은 선암사 왼편길을 택하여 송광사 방면으로 향하였다
이 길은 선암사 송광사 코스중에 가장 쉽게 갈수 있는 길입니다(참고로)
조계산은 태백산맥의 마지막 자락으로써 6.25때 지리산의 공비들의 마지막 거점지인 산입니다.
6.25가 끝난 후에도 얼마동안은 무정부 지역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어러움이 많았던 아픈 사연이 많은 지역이였습니다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많은 낙엽들이 발길에 부딪치고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산행길을 빠르게 이끌어 일행들은 생각보다 빠른 걸음으로
중간 휴식지인 보리밥집에 도착하였다
이 보리밥집의 보리밥은 선암사를 한번이상 다녀온 분들은 잘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보리밥으로 근처 산에서 자란 각종 채소쌈으로 산행에서 흘린 땀을 보충해줄만큼 맛이 좋은 집입니다
우리일행은 가지고온 도시락(김밥)을 맛있게 먹고 있을때 보리밥집 주인아저씨가 저쪽으로 가면 뜨거운 슝늉이 있으니 가지고 와서 드세요라고
하여 몇그릇을 가지고 와서 먹으니 정말 보리슈늉은 정말 구수하였다 그리고 잠시 이런 말이 생각이 났다
"산에 와서 슝늉을 찾는다고" 이 말이 왜그렇게 우습던지....
점심을 마치고 바로 송광사로 다시 산행길을 제촉하였다
나는 이제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일행을 뒤로한체 마음껏 달리기 시작하였다. 이길부터는 다른 곳으로 빠질 길이 없기 때문...
날씨가 쌀쌀한 까닭으로 깊은 무거움이 깔린 송광사가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사찰로서 널리 알려진 송광사는 불교에서 3보(불,법,승)승보 사찰로... 잠시 3보에 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참고로 알아두시면 건강에 좋습니닼ㅋㅋㅋㅋㅋ)
불이란? 부처님 뜻하고(송광사는 부처님의 진시사리를 보관하고 있음)
법이란? 부처님의 설법(해인사 팔만대장경)
승이란? 부처님의 뜻을 가르침을 따르는 자(통도사 승려들을 교육)
잠시 나의 잘난 척을 하였습니다!!!
송광사 대웅전앞 불교전시관에서는 얼마전(5월에) 부처님 진시사리를 전시하였다는 관리인을 말을 들었을때 조금 아쉬웠습니다.
송광사를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우리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직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 동참하여 두잔을 마셨다.
오늘 아버님 제사만 아니면 ... 아쉬움을 달래며 잔을 놓았다
돌아오는 길에 전도I/C에서 빠져 남해대교를 구경하고 삼천포 연륙교를
보고(이길은 얼마전에 자전거로 갔다왔는데,,,,아참 연류교 야간조명시설을 멋지게 다시 설치하였습니다)
사천을 경유하여 무사히 진주에 귀환하였습니다!
"건강할수록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 참고 ####
진주역에서 단풍관광 열차 운행
2003. 11. 5. 내장산
아직도 단풍구경을 하지 못하신분들 참고하세요!!!!!
만들고 마산에서는 오늘 산행을 어떻게 할까 문의하고...
에라!!! 비가 와도 간다고 전화기를 놓는 순간부터 왠지 원망의 망령들이 올까봐 걱정이 앞선 산행길...!
실은 이번 산행은 직장에서 매년 가을 체육행사로 실시하는 산행입니다.
막상 퇴근시간 무렵부터 햇살이 밝게 빛추어주니 한결 심적 걱정이 덜
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이번 선암사 산행은 내가 산행을 주선한 산행이기에 직원들의 안전과 산행일정을 계획하여야 하였다.
버스안에서 조계산과 선암사, 송광사에 관하여 설명한 후 팀을 두팀으로
나누었다.
산행을 하지 않는 직원들은 낙안읍성 관람 그리고 산행을 하는 직원들은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산행일정을 소개하였는데... 어디를 가던지 일부분이 반대의 의사를 제시하는 무리가 있어 산행길을 손쉬운 길로 택하였다.
버스는 어느듯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개인별로 도시락을 지침하겠하였으나 일부가 맨손으로 와서 배낭을 가지고 온 몇명이 도시락을 가지고 산행길에 올랐다!
바람은 옷깃을 올리게 하고 떨어지는 낙엽이 땅바닥에 뒹굴고 오고가는 무리들의 웃음들이 산사의 무거운 고요함을 환하게 밝게 한다
선암사 부도탑에서는 가이드쯤 보이는 분이 선암사를 빛낸 스님들의 부도탑에서 여러가지 전설및 야화를 설명하고 있었다
우리일행은 선암사 왼편길을 택하여 송광사 방면으로 향하였다
이 길은 선암사 송광사 코스중에 가장 쉽게 갈수 있는 길입니다(참고로)
조계산은 태백산맥의 마지막 자락으로써 6.25때 지리산의 공비들의 마지막 거점지인 산입니다.
6.25가 끝난 후에도 얼마동안은 무정부 지역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어러움이 많았던 아픈 사연이 많은 지역이였습니다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많은 낙엽들이 발길에 부딪치고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산행길을 빠르게 이끌어 일행들은 생각보다 빠른 걸음으로
중간 휴식지인 보리밥집에 도착하였다
이 보리밥집의 보리밥은 선암사를 한번이상 다녀온 분들은 잘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보리밥으로 근처 산에서 자란 각종 채소쌈으로 산행에서 흘린 땀을 보충해줄만큼 맛이 좋은 집입니다
우리일행은 가지고온 도시락(김밥)을 맛있게 먹고 있을때 보리밥집 주인아저씨가 저쪽으로 가면 뜨거운 슝늉이 있으니 가지고 와서 드세요라고
하여 몇그릇을 가지고 와서 먹으니 정말 보리슈늉은 정말 구수하였다 그리고 잠시 이런 말이 생각이 났다
"산에 와서 슝늉을 찾는다고" 이 말이 왜그렇게 우습던지....
점심을 마치고 바로 송광사로 다시 산행길을 제촉하였다
나는 이제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일행을 뒤로한체 마음껏 달리기 시작하였다. 이길부터는 다른 곳으로 빠질 길이 없기 때문...
날씨가 쌀쌀한 까닭으로 깊은 무거움이 깔린 송광사가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사찰로서 널리 알려진 송광사는 불교에서 3보(불,법,승)승보 사찰로... 잠시 3보에 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참고로 알아두시면 건강에 좋습니닼ㅋㅋㅋㅋㅋ)
불이란? 부처님 뜻하고(송광사는 부처님의 진시사리를 보관하고 있음)
법이란? 부처님의 설법(해인사 팔만대장경)
승이란? 부처님의 뜻을 가르침을 따르는 자(통도사 승려들을 교육)
잠시 나의 잘난 척을 하였습니다!!!
송광사 대웅전앞 불교전시관에서는 얼마전(5월에) 부처님 진시사리를 전시하였다는 관리인을 말을 들었을때 조금 아쉬웠습니다.
송광사를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우리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직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 동참하여 두잔을 마셨다.
오늘 아버님 제사만 아니면 ... 아쉬움을 달래며 잔을 놓았다
돌아오는 길에 전도I/C에서 빠져 남해대교를 구경하고 삼천포 연륙교를
보고(이길은 얼마전에 자전거로 갔다왔는데,,,,아참 연류교 야간조명시설을 멋지게 다시 설치하였습니다)
사천을 경유하여 무사히 진주에 귀환하였습니다!
"건강할수록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 참고 ####
진주역에서 단풍관광 열차 운행
2003. 11. 5. 내장산
아직도 단풍구경을 하지 못하신분들 참고하세요!!!!!
출처 : 진주여행스케치
글쓴이 : 박지리요 원글보기
메모 : 2003년 11월 선암사-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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