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4대강 자전거 명품길(낙동강 코스)을 찾아서.......2편

박지리요 2012. 7. 24. 20:58

4대강의 규모는 1편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보지 않고서는 이야기 할 수 업을만큼 굉장한 규모이므로 꼭 자전거를 타지 않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이번 하계휴가 여행지로 강추하고 싶습니다!

자! 왜관을 지나 강정고령보로 향하여 고고씽~~~~

 

대구지하철 대실역 앞에서

강정고령보를 우리 일행들이 찾아 갔을때에는 한창 주변 정리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강정고령보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고 주변 정리작업만 조금 남겨진 상태였습니다.

 

강정고령보 모습

 

강정고령보

강정고령보는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 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낙동Hub 강정고령보’라는 기본구상을 가지고 디자인되었으며, 보의 길이는 953.5m[고정보 833.5m, 가동보120m(기둥30m포함)]이며 가동보는 회전식 수문 형식으로 원반부를 회전시켜 상·하로 열리게 함으로써 수위조절 및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 배출 성능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정고령보 인증 샷

 

강정고령보 통과하면서

평상시 및 홍수시에 기본계획시 제시된 승강식 수문 형식(가동보 90m, 고정보 669m)보다 내풍에 대한 안정성과 경관적으로 주위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위·아래 양방향으로 작동 가능한 수문형식 적용으로 평상시 관리수위유지와 바닥에 쌓인 모래 배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달성보를 향하여

 

 다음으로 찾아간

다기능보인 달성보는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형상화하여 새 시대에 대한 희망과 건강한 자연, 문화의 강을 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달성보

 

보의 길이는 580m(가동보 162m, 고정보 418m) 이며, 가동보형식은 회전식 수문을 적용하였다. 가동보의 특성상 하천의 바닥과 표면에 있는 물을 각각 흘려 보내는 것 모두가 가능하다. 또한 홍수시 수문을 완전히 열어 물 흐름을 원활히 하였고, 홍수 말기에 하천 바닥 부분에 있는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 처리가 용이하다고 합니다.

 

 

달성보 위에서

달성보 전망대에서

 

전망대 위에서

 

합천창녕보를 향하여

 

라이딩 중

 

라이딩 행렬

 

고령 한재(다람쥐재) 청운각이라는 곳에서

 

휴식 중

 

가볍게 막걸리 한잔

창녕방면 표지판

합천창녕보는 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 생명물길 연결을 위한 생태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국내 유일 2마리의 따오기를 낙동강 살리기의 희망심볼로 도입하여, 푸른 날개를 달아 힘차게 날아오르는 따오기를 상징하는 새-오름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고 합니다

 

 

합천창녕보 전시관앞에서

 

보의 길이는 328m(가동보 138m, 고정보 190m)이며, 가동보는 승강식 수문과 회전식수문으로 구성되어 수문의 곡선라인을 통해 부드러운 경관 디자인을 구현하였다. 하천의 바닥과 표면에 있는 물을 각각 흘려 보내는 것 모두가 가능하며, 보조 수문의 조작을 통해 미세한 수위 조절까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증센터 앞에서

 

합천창녕보 광장

 

다음으로는 찾아가는 보는 저의 고향(실은 아버님고향)근처에 있는 창녕함안보입니다!

  

라이딩 중 단체

 

열심히 페달과의 싸움(이달 정말 더웠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는 모습들 

 

 

고향근처 고개를 넘으며

 

창녕함안보 기본구상은 경관을 고려한 주변 환경과 조화 및 새로운 하천의 문화 역사를 창조하는 상징 부로서 함안 '아라가야'와 창녕 '빛벌가야'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낙동강을 품은 큰 고니의 날개를 모티브로 큰 고니의 비상과 녹색 성장의 날개를 형상화한 친환경 다기능 보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창녕함안보를 뒤로

 

보의 길이는 549.3m(가동보 144m, 고정보 405.3m)이며, 가동보는 하천 표면의 물을 흘려 보내 수위 조절이 용이하고, 구조물 높이가 낮아 자연 경관성이 양호한 회전식 수문을 선정하였다고 하며, 가동보 수문 규모는 기본계획시 제시된 승강식 수문(B15m×H9m x 6문)에 비해 통수단면을 확대한 회전식 수문(B40m x H9.58m×3문)을 설치하여 수질오염방지, 홍수시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하천바닥에 쌓인 모래를 흘려보내 능력이 증대되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창녕함안보 위에서

여기서 가동보와 고정보를 잠시 설명하면, 

가동보는 수문이 설치되어 유량조절이 가능한 보를 말하며, 고정보란 수문이 없어 수위가 보 상단보다 높으면 월류 되는 보를 말합니다.

창녕함안보를 시작해서 야간 라이딩으로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으며 사진들이 잘 나오지 않아

사진으로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야간 라이딩 모습

 

마지막으로 4대강 낙동강 자전거 코스를 마감하면서 .....

정말 나이라는 것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이번 낙동강 코스를 타면서 세삼 느낄 수 있었던 라이딩이었지만 막상 낙동강 코스 인증을 받은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체력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상상의 나래 때문에 아직도 라이딩의 꿈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4대강 코스는 영산강 코스로 잡고 있습니다

영산강 후기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