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기를 마음속으로는 한 100번은 더 쓴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 온지는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데........ 2008년이 다가기 전에 빨리 여행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막상 이제 쓰려고 하니 자료와 여행추억이 아득히 어둠속으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1편은 홍콩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주로 하였고 2편은 제가 다녀 온 관광지소개와 사진들로서 구성할까합니다.
아침상이 차려진 호텔 식당에 가니 어제의 술때문인지 한국의 해장국이 생각나는데 현실은 빵 조각뿐 아~~~ 벌써 향수병이 드는 것인가
아침을 대충 먹는둥 마는둥 때우고 방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홍콩 관광을 기대하면서 소지품을 챙기고 호텔로비로 가니 벌써 일행들은 버스에 다 앉아 있는 것이 아니가! (와! 동작들 빠르네 평소처럼 하시오^^:)
드디어 홍콩의 첫 여행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인 웡타이신 사원(黃大仙祠 : Wong Tai Sin Temple)으로서 빨간 기둥, 금색 격자무늬와 다채로운 조각품으로 장식된 지붕 등 중국식 궁전 건축 풍격을 지니고 있으며,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이다.
웡타이신 사원입구(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군대의 화생방훈련을 실감함)
기원하는 사원으로 가는 입구
사원의 이름이 된 윙타이신(黃大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인데. 윙타이신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로 원래는 절강성의 한 지방에서 살던 양치기 소년이었다. 15살 때 그는 정제된 황화제수은을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는 법을 익히게 되었고, 그 뒤 많은 공적을 쌓았다. 오늘날에도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 외의 걱정거리에 대한 해결을 찾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아시죠! 많은 사람들이 붐빈는 곳에 꼭 나타나는 사람들......소매치기, 특히 이곳의 소매치기는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1 반드시 사원에 들어오면 가방을 앞으로 하라는 현수막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곳의 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향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기나 종류가 다양하며, 한번에 분향하는 숫자도 상상이상입니다! 한 사람이 분향하는 갯수가 거의 약 100개정도로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의 역활은 향을 수거해서 버리는 사람으로 약 5분간격으로 향을 수거해서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1
하루에 버려지는 향의 숫자를 생각하시면 .... 혹 사업을 구상하는 분들은 홍콩에서 향 장사를 권하고 싶네요(농담^^:, )
무엇을 기원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아기돼지 통째로.................(비닐에 쌓여 있는 것)
현재의 웡타이신 사원은 1956년 개원하였으나, 본당의 웡타이신 그림은 1915년 광동에서 홍콩으로 가져온 것으로 공식적으로 1921년 이 사원으로 옮겨졌다.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어있는 대나무 산통을 이용해 행운을 점치기도 한다. 참배자는 향을 피우고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기원하고 산통의 막대가 나올 때까지 흔들고 막대가 나오면, 막대와 같은 번호의 종이와 바꾸고 점쟁이는 그 내용을 설명해 준다
으으윽... 향 냄새 죽인다!
개인적으로 저는 향냄새를 좋아하는데 이 곳의 향냄새는 영......... 화학탄 공격으로 쌓인 전쟁터를 연상!
일가족들이 기원하는 모습
웡타이신은 붉은 소나무언덕으로 불리는 중국 의 양치기 소년이었다. 그가 15세에 되던 때 한 명성있는 사람으로 부터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약을 수은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기술을 배우게되고 그는 이후 40년동안 은둔하며 살아가던 중 그와 그의 양들을 찾아 수 십년을 헤매이던 그의 동생이 그를 찾게 되는데, 웡타이신은 그가 잃어버린 것을 대신하여 하얀 둥근돌을 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뛰어난 재주는 두개의 도금된 양모양의 조각에 잘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 웡타이신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사업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배하고 있다.
우리 일행이 찾은 시각이 아침 8시~9시 사이였는데 넓은 주차장에 대형버스 및 자동차들이 틈새없이
주차되어 있었고, 길게 늘어진 참배객들의 행렬이 마침 명절 기차표을 사려고 줄 서 모습이였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모정(慕情)>의 무대로 잘 알려진
리펄스베이 (잔수만, REPULSE BAY ) 로 홍콩섬 남쪽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한 곳 이기도하다.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특히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고급맨션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다.
얕은 수심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즐기고 있기에 어찌보면 홍콩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이다.
리펄스 베이 해변가에서 ( 친소이완호이탄 해변, 영화 "모정"의 촬영지)
리펄스베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예전에 해적들이 많이 출몰하였는데 이때마다 영국군이 해적선을 격퇴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며 막강한 영국전함의 위엄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가 도착했을때가 1월말인데 해변에서는 수중수쿠버 강습을 하고 있었으며, 해변의 모래가 아주 부드럽고
바다색이 투명에 가깝고.......... 정말 홍콩의 바다는 파도가 거의 없음
참! 홍콩은 1년 내내 태풍이 없는 곳이며 도시 항구쪽 바다는 수심이 깊고 어느 곳은 바다와 땅 지표가 거의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사진 용량관계로 리펄스 베이 해변의 옆에는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장소인 틴하우뮤사원은 홍콩여행기 3편을 기약하며................ 박지리요 블로그 채널 고정......... 3편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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