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홍콩 여행기(1편/2008.01.18 - 22)

박지리요 2008. 2. 11. 22:02

2008년 1월 18일부터 22일(4박5일)까지 다녀온 홍콩, 심천, 광저우 여행기를 인터넷 검색 정보와 현지 가이드들의 정보를 기초하여 여행 후기를 작성할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2007년도 코레일 부산대학교 MBA 수료에 맞추어 다녀온 여행으로 먼저 3개월동안 주간에는 자신의 업무에 야간에는 학업에 열중하신 모든들에게 늦게나만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서없이 홍콩으로 Go! Go!!

2008년 2월 18일 16:30분 부산역에서 두 대의 택시로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나의 심정은 부산 하늘의 날씨처럼 흐린 마음이였습니다(새벽에 발생된 남성현역 화차 궤도이탈사고 때문에...... 사고복구에 참여하지 못한 마음에 .... 혼자서 여행간다고 .... 복구관련된 분들께 정말 미안하였습니다)

 김해공항 신청사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임시 집합장소인 3층으로 올라가서 대기하고 있으니 이번 여행의 총 가이드인 코레일 투어서비스 직원이 나타나서 본인을 소개하고 난 후에 직원들의 여권을 수거하여 홍콩 출국신고를 하기위하여 사라지자 몇 몇 직원들은 잠깐의 틈을 이용하여 흔적(사진)을 남기기 시작하였다.

                                                 김해공항 신청사 3층 출국전

엄격한 출국심사(고추장 튜브식 적발하여 고추장을 휴지통으로 ... 출국 심사가 장난이 아니네!)를 끝내고 김해공항 면세점이 나타나자 남은 짧은 출국시각을 이용하여 직원들은 삼삼오오 흩어지기 시작하여 면세점 쇼핑을 하면서 담배, 양주, 등등을 구매를 하였으나, 일부 담배를 구매한 직원들은 홍콩 입국때 담배는 3갑 밖에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에 여러직원들에게 3갑씩 나누어주는 해프닝이 시작되었다(명색이 쇼핑의 천국이라는 홍콩이 입국부터 담배를 3갑으로 제한하다니... 에잇 독한 놈들)

19:20분쯤 홍콩발 DRAGONAIR KA301편으로 탑승하자 눈에 들어오는 항공기내의 한국사람들 와! 이 사람들이 다 한국관광객이라는 생각에 좋은 말로는 한국이 정말 잘 사는 나라인가? 나쁘게 말을 하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니 한국 경제에 있어 여행으로 지출되는 돈이 장난이 아니다는 말이 새삼 고개를 숙여지더이다!(어째거나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방금 생각했던 말들이 사라지더이다... 나를 속물이라해도 좋다 ㅋㅋㅋㅋㅋ)

 

                                           기내에서 몰래 한 컷트

19:30분 비행기 이륙준비(약 10분간)를 왜 이렇게 길게 하는 것인지 ... 이 틈을 이용하여 여승무원들의 구명정(조끼) 소개를 중국어로 길게 하더니  잠시 ... 아니 짧게 한국어로 하지 않는 것인가? 여승무원지도 한국인인데 중국어로 길게 하고 한국어로 왜 짧게 하냐!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사람의 90%가 다 한국사람인데........... 이 놈의 항공사 국적이 중국이제!!

비행기가 어느 정도 고도를 유지하자 안전벨트 해제 등이 들어오더니 여승무원들이 그 좁은 통로로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기내식 메뉴표를 주지 않는가! (탱큐^^: ) 메뉴표는 여러가지로 음식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 같은데 주는 식사는 2가지 뿐!  에이 촌놈 간만에 양식 좀 먹으려냐 했지만 왠걸 딸랑 도시락 1개에 빈 컵1개(기내식은 보기보단 음식 맛이 있었음, 그리고 무한 리필되는 와인, 맥주 죽이네!

공짜! 맥주에 와인!  촌놈 공짜 술 맛에 뽕 가네^^:)

 

  기내  저녁식사 도시락(거의 다 먹고 ....)

공짜 술에 잠시 눈을 붙이고 있으니 잠시 후 홍콩 쳅락콕 국제공항에 도착한다는 여승무원의 안내 멘트가 나오자  항공기내 관광객과 우리 직원들 몇 명은 벌써 시계를 한시간 느리게 조정(한국과 홍콩의 시차는 -1시간)하기 시작하고 신형 휴대폰을 소지한 사람들은 자동 로밍된다고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홍콩 쳅락콕 공항도착(처음으로 홍콩땅을 밟고 ....뒷편 항공기)

21:50(한국시간 22:50) 홍콩 쳅락콕 공항에 도착(김해에서 홍콩까지 3시간20분 소요)하여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청사에 도착하여 타고 온 버스 구조가 특이하게 생겼네(버스 정면이 내리는 출입문(측면쪽으로 타고), 앞뒷 어느쪽에서 운전이 가능한 편리한 구조 버스)

 

                           셔틀번스 측면모습                                       셔틀버스 정면모습 

  

길게 늘어진 입국신고를 마치고 공항 로비로 나오니 이 놈의 현지 가이드가 오지 않은 것이 아닌가(시작부터 ........... 홍콩 가이드에 대하여는 나중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렇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

 

                                                 홍콩 쳅락콕 국제공항 입국을 마치고

 

 홍콩의 쳅락콕 국제공항은  홍콩섬과 구룡반도 서쪽에 위치한 "란타우"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항일자는 1998년 7월 6일 입주항공사는 67개사  전체면적은 런던 히드로공항과 비슷한 378만평(1,255ha)으로 舊카이탁 공항의 4배이며 인천국제공항(335만평)보다 약간 크고 · 1차 개항으로 매시간 49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며 세계 3위 규모이며 연간평균 4,500만 명의 여객(공항처리가능최대여객수 : 8,700만 명)이 있으며 3백만 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콩 쳅락콕 국제공항 모습

 그리고 홍콩을 출국할 때는 공항 로비에서 비행기까지 이동하는데 지하철이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무인시스템으로 작동되는 전동차였습니다

 

                                                    홍콩 쳅락콕 국제공항 내부모습

 

                                                          홍콩 쳅락콕 국제공항 에서

 

공항 주변은 고층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콩사람들은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홍콩의 한 아파트  건물

 

                                    홍콩 시내거리(신호등이 거리의 중앙 또는 측면에 위치)

 

산은 대부분이 민둥산으로 거목이 없으며 화강암지반이 약90%를 이루며 강이 없다는 것이 특이하였습니다. 그리고 홍콩은 물이 부족하여 중국에서 송수관을 연결하여 공급받고 있으며 한편으론 전기가 풍부하여 중국에 전기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물값=전기값)

 

                                    중국 심천에서 홍콩쪽으로 가는 송수관

 

잠시 홍콩이라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날의 홍콩은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로서 기원전 2,3세기경에 소수의 사람이 살고 있었다.15세기부터 시작된 유럽 여러나라의 동방무역의 주도권은,19세기에 이르자 영국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때 영국은 비단과 차등의 산물을 중국에서 구입하여 유럽으로 가져가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었는데,그것을 구입하느라고 은의 유출이 늘어나자,이것을 회수하기위해 불법으로 아편을 밀수하기 시작했다.이를 우려한 중국이 아편중독의 증가와 은의 유출을 방지하는 조처를 취하자 1839년에 이르러 아편전쟁을 일으키고 난징조약을 체결한다.

1843년 6월에 홍콩은 정식으로 영국 식민지로 승인되고,자유항의 선언도 동시에 행해졌다.

그후 1894년에 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이기자,영국은 "홍콩 식민지의 방위와 보호"라는 명목으로 1898년에 뉴테리토리즈와 그에 근접하는 235개의 작은 섬에 대해 99년간의 조차를 얻어냈다.

제 2차 대전중 홍콩은 3년 8개월동안 일본군에 의해 점령당하기도 했지만 그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세계 무역,금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1984년 12월,영국은 1977년 7월 1일에 홍콩 전체의 주권을 중국으로 반환한다는 합의 문서에 조인했다.

7월 1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세계는 홍콩이 150년의 식민통치 후 중국정부에 반환되는 역사적인 현장을 보게 되었다.

현재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자치구로 편입되어 "1국가 2체제"라는 특별한 체제하에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홍콩은 자치적으로 법적,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거주자나 방문객 모두의 생활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홍콩은 중국 광동성의 동남 130km, 총면적은 1, 071 평방 km 정도이고, 신계와  235개의 섬들이 나머지 980 평방 km 를 차지하고 있으며 (홍콩섬 77. 5 평방 Km, 구룡 45. 5 평방 Km )

◈면 적 : 1,101㎢(서울의 약 1.8배) (홍콩섬 80㎢, 구룡 47㎢, 신계지 및 약 235개섬 974㎢)

◈기 후 : 아열대성 몬순기후 (연평균 22℃∼23℃)

◈인 구 : 7,041,000명(2006년 기준)

◈언 어 : 영어, 중국어(광동어)

◈종 교 : 불교, 도교, 기독교 등

중국 광동성 동남부에 위치한 홍콩은 광주에서 약 144km 떨어져 있다. 홍콩의 전체 면적은 1,076㎢로, 구룡 반도와 신계지, 홍콩섬을 포함한 235개의 외곽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중국 대륙의 동남쪽 끝자락에 남중국해와 접해 있다.

홍콩섬은 전체 면적이 80㎢로, 서울의 약 1.8배이며, 대부분의 중심 도시들은 북쪽의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있다.

구룡 반도전체 면적은 12㎢로 작은 편이지만 타 도시에 비해 도시화가 빨리 이루어졌다.

홍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계지는 외곽섬을 포함하여 984㎢이며, 대부분이 전원지역이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주변 건물들

 

공항을 출발하여 숙소인 L' hotel에 23:30(한국시간 12:30)에 도착하여 각조별(한방에 2명씩) 방을 배정받고 뜻이 맞는 사람들은 여장을 풀고 호텔로비에서 만나서 홍콩 입국 자축회를 가지기로 하고 각자의 방으로 향하였습니다

여장을 풀고 로비에서 4명이 카운터로 가서 호텔 주변에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나 아님 택시를 불러 달라고하니 호텔 가까운 주변에 술집이 있다고 하여 무작정 호텔밖으로 나갔습니다

시간이 늦다보니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텅빈 도시를 신호등이 자신의 주 임무에 열중하고 있더군요

찾아간 술집은 우리나라로 보면 호프집으로 늦은 시간인데도 젊은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통하지 않는 언어로 닭날개와 맥주를 시켰습니다

주인이 맥주를 가지고 오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모래에서 가지고 노는 작은 플라스틱 통에 맥주를

주는 것이 조금 생소하였습니다(윙은 우리나라 맛하고 같음)

첫날이라 간단하게 마시고 내일을 기약하고 우리 일행들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